콜로라도 한인 학생 소셜미디어 대회 전국 2위
콜로라도주 체리크릭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네이든 손(한국명 손승우, 17)군이 전국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리더십 역량을 지원하는 단체인 FBLA(Future Business Leaders of America)에서 주최하는 2023 FBLA 내셔널 리더십 콘퍼런스에 콜로라도 주 대표로 참가해 소셜미디어 전략(Social Media Strategies)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3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수백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가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관리와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손군은 이번 대회에서 '피드 덴버(Feed Denv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사회의 식량 불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소셜미디어 전략을 제시하고 캠페인을 시행했다. 9학년부터 3년 동안 교내 FBLA에서 활동 중인 손군은 “콜로라도 주 대표로 매년 대회에 참가했지만, 상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학교 클럽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것이 이번에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대학에서 영화와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진 기자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게시판 덴버 덴버 한인 콜로라도 한인 전국 학생들